
🪧 로고는 단지 ‘그림’이 아니다
브랜드의 얼굴, 상징, 목소리.
로고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, 기업의 정체성과 철학이 시각화된 결정체다.
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는
무심코 지나치는 수많은 로고 속에서 선택과 기억의 기준을 만든다.
그런데, 그 로고들이
조용히, 그러나 전략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을까?
🔍 왜 브랜드들은 로고를 리디자인할까?
- 디지털 전환: 모바일 화면에 맞게 간소화 필요
- 세대교체: MZ세대 감성에 맞는 심플함
- 글로벌 전략: 문화권을 넘나드는 보편적 이미지 필요
- 리브랜딩: 사업 방향 전환, 이미지 쇄신
로고의 변화는 단지 ‘유행’이 아니다.
디자인은 전략이고, 전략은 메시지다.
🏆 로고 리디자인 성공 사례
1. 🍔 버거킹 (Burger King)
Old → New (2021)
- 변화 포인트: 입체 그림자 제거 → 2D 평면화
- 컬러: 그릴드 브라운 + 클래식 오렌지
- 메시지: “우리는 다시 ‘진짜 맛’에 집중한다.”
💬 인사이트
→ 레트로 감성은 단순한 복고가 아니다.
→ **브랜드의 ‘원점 회귀’**를 시각화한 전략적 디자인
2. 👜 구찌 (Gucci)
세리프 중심의 전통 → 현대적 로고 시스템
- 주요 특징: ‘GG’ 모노그램 → 다양한 패턴의 변형 사용
- 변화 메시지: ‘고정된 틀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
💬 인사이트
→ 구찌는 단순히 로고를 바꾼 것이 아니라
→ ‘로고를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’
→ 변형 가능한 모듈 로고가 새로운 트렌드
3. 🖥️ 인텔 (Intel)
2020 리디자인 이후 계속된 간소화
- 변화 포인트: 원형 테두리 삭제, 플랫 타이포 중심
- 폰트: 현대적인 산세리프
- 메시지: “테크는 투명하고, 믿을 수 있어야 한다.”
💬 인사이트
→ 테크 기업들은 미래지향 + 신뢰감을 시각화해야 한다.
→ ‘복잡한 기술’이 아닌 **‘간단하고 명확한 메시지’**로
4. 🛍️ 갤러리아 백화점 (Galleria)
2024년 리디자인 화제
- 변화 포인트: 비대칭 타이포 + 감성적인 색채 조합
- 특징: 세리프 요소를 감성적으로 표현
- 메시지: “쇼핑의 경험 자체를 디자인하다”
💬 인사이트
→ 단순히 ‘명품 느낌’이 아니라,
→ 고객 경험을 감각적으로 번역한 브랜딩
5. 🛵 기아 (KIA)
2021 리디자인 → 여전히 논쟁 중
- 변화 포인트: 붓글씨에서 영문형 로고로
- 문제점: “KIA가 KN으로 보인다”라는 해석 혼란
- 메시지: “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”
💬 인사이트
→ 리디자인이 항상 성공하는 건 아니다.
→ ‘의도’와 ‘인지’ 사이의 간극도 전략의 일부다
🔄 리디자인의 유형 분석
레트로 복귀형 | 원형으로 회귀, 감성 재정립 | 버거킹, 피자헛 |
모던 플랫화 | 입체 요소 제거, 간결화 | 인텔, 나이키 |
모듈화 전략 | 다양한 응용형 디자인 | 구찌, MTV |
글자형 로고 강화 | 이미지보다 타이포 중심 | 삼성, 구글 |
디지털 최적화형 | 앱, 웹 대응 중심 변화 | 페이팔, 인스타그램 |
🎨 김디장인 스타일로 보는 '좋은 로고 디자인의 조건'
- 기억에 남을 것: 단순하지만 독특해야 한다
- 확장 가능할 것: 모노/컬러, 앱/웹 모두 적용 가능
- 메시지가 명확할 것: 로고 자체가 철학을 담아야 한다
- 트렌드와 거리 둘 것: 유행이 아닌 가치 중심
🔥 로고 리디자인, 실패 사례도 배워야 한다
❌ 갭(GAP)의 2010 리디자인
- 기존 로고: 클래식 세리프 + 딥블루
- 변경 로고: 산세리프 + 무성의한 네모
- 결과: 7일 만에 원상 복귀
💬 이유?
→ GAP의 정체성을 잃고, 아무런 스토리가 없었다.
📈 왜 지금, 로고 리디자인이 중요할까?
- 디지털 플랫폼의 확장 → 브랜드는 시각적 경쟁을 한다
- 브랜드 충성도보다 ‘첫 인상’이 더 중요해진 시대
- 마케팅보다 먼저 ‘보여지는 것’이 말해야 하는 시대
🧠 마무리 — “브랜드는 말하지 않는다, 보여줄 뿐이다”
좋은 브랜드는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.
대신 단 하나의 로고로 모든 것을 암시하고 설득한다.
우리가 버거킹의 로고를 보며 맛을 떠올리고,
테슬라의 로고를 보며 미래를 상상하듯,
디자인은 감정과 철학의 가장 강력한 언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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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자인은 더 이상 ‘예쁘게 꾸미는 일’이 아니다
디자인은 더 이상 ‘예쁘게 꾸미는 일’이 아니다. “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.” 이 말은 더 이상 디자이너들만의 구호가 아닙니다. 2025년 현재, 디자인은 제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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